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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재단이 지난 26일 창립 5주년 행사를 양재에 있는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나온 사업을 정리하고 앞으로 지역재단이 나아가야 할 바를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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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재단이 앞으로 펼칠 일들에 대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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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보돌이
▶남당항 대하축제▶내포사랑 큰축제▶광천토굴새우젓 축제▶김좌진 장군 축제 잇따라
 
가을을 맞아 충남 홍성이 4대 축제로 관광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사진은 홍성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내포사랑 큰축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요즘, 충남 홍성군에서 9월, 10월 두 달간 열리는 홍성 4대 축제가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4대 축제는 △남당항 대하축제(9.5~9.7)와 △내포사랑 큰축제(9.26~28) △광천토굴새우젓·조선김대축제(10.10~10.12) △김좌진 장군 전승기념축제(10.24~25)다.

남당항 대하축제는 ‘대하와 바다 빛의 만남’이란 주제로 9월 5~7일, 3일간 개최되며 대하요리 경연대회, 대하잡기체험, 대하거품씨름장, 대하페이스페인팅, 관광객 노래자랑, 댄스!댄스! 페스티벌, 7080 콘서트 등이 열린다. 지난해 충남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내포사랑 큰축제는 홍성의 문화와 역사를 재구성해 홍성을 전국에 알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포축제의 고유성과 독창성에 중점을 두고 펼쳐진다.

한용운, 김좌진, 최영, 성삼문, 이응노 등 홍성이 배출한 위인들과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를 연계해 홍주목사 행차 및 거리퍼레이드, 무사태평 기원제, 홍주성 쌓기 체험, 홍주의병 전투 재현, 홍주의병 수비대 체험, 홍성한우 꼬치구이 등 내포문화 특유의 멋이 펼쳐진다.

또 전통재래시장을 주축으로 10월 9일 전야제와 함께 12일까지 열리는 광천토굴새우젓·조선김대축제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신활력사업 우수모델로 선정된 토굴햄 전시회를 비롯해 토굴새우젓으로 김치 담그기, 토굴새우젓 및 조선김 판매 등 고향냄새를 물씬 풍기며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와 함께 김좌진장군 전승기념 백야축제는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10월 24~25일, 2일간 무관학교 체험행사, 장군 진 행렬, 백야 힘자랑대회 등이 백야 김좌진 장군의 충절을 기린다.홍성지역 축제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순수 민간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민간업체의 전문성이 가미돼 자유롭고 활력이 넘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은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통해 맛의 오감에 흠뻑 빠져들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 인근 가볼만한 홍주8경

▲제1경(용봉산)

산에 오르면 낮은 언덕과 들이 드넓게 어우러진 내포 땅 풍광이 변화무쌍하게 다가오는 용봉산. 기암이 즐비하고 고려·백제 때의 불교문화유산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제2경(홍주성과 여하정)

조상대대로 살아온 홍성사람들의 삶의 일부이자 조상의 피와 땀이 배어있는 정신적 지주 홍주성, 아담한 동헌 정원에 조성된 느티나무 고목과 연못이 어우러진 여하정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홍성을 방문했을 때 빼놓지 않고 찾는 곳이다.

▲제3경(만해생가)

시인으로서, 독립투사로서, 불교의 석학으로서, 민족의 암흑기를 살다간 만해 한용운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만해생가. 선생의 숨결을 느끼며 그의 업적과 자취를 돌아보는 홍성역사 속 인물의 현장으로 충절의 고장 홍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제4경(그림이 있는 정원)

평생 나무와 함께한 어느 목공예가 부자의 아름다운 이야기 그림이 있는 정원. 희망과 용기의 공간으로 각종 수목 및 화훼류 등 50종·6만여 점이 조성돼 있다.

▲제5경(오서산)

평원을 이루지 않고 능선을 따라 길게 형성돼 있는 특이한 억새밭의 풍치가 더욱 매력적인 오서산. 마냥 걷고만 싶은 1.5km의 능선 길과 억새너머로 보이는 서해바다의 풍광이 조화로워 아름다운 고장 홍성을 직간접적으로 만끽할 수 있다.

▲제6경(남당항)

푸른 바다너머 안면도가 아스라하고, 해질녘이면 하늘도 바다도 황금빛 노을에 물들며 천수만 너머로 떨어지는 석양이 마냥 아름다운 곳 남당항. 새조개축제, 대하축제가 열리는 홍성 해안관광의 명소이다.

▲제7경(백야생가)

삼한시대 때부터 유래된다는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 청산리 전투의 명장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는 선생의 숨결을 느끼며 그의 업적과 자취를 돌아보는 홍성역사 속 인물의 현장이다.

▲제8경(궁리포구)

아담한 갯섬, 풍섬 전망대에 오르면 드넓은 천수만의 파노라마가 시원하게 펼쳐지는가 하면 포구 특유의 서정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한적한 갯마을 궁리포구. 홍성 임해관광도로의 종착지이자 천수만 A지구 방조제가 시작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 남당항과 함께 홍성해안관광의 명소다.

<윤광진 기자>

출 처 : 한국농어민신문

Posted by 정보돌이


‘양양송이축제’장에 있는 송이 모습. 축제에서는 직접 송이산에 들어가 송이를 캘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송이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의 모습. 올해도 이미 외국관광객들의 참가신청이 1200명을 넘어서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낙산해수욕장의 뜨거운 여름이 지나간 양양에 천년의 향기 송이향이 은은하게 번지고 있다.

추석을 전후해 본격적인 송이가 출하되면서 양양군은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송이산과 남대천일대에서 송이축제가 개최된다. 외국인 체험행사는 9월15일부터 30일간 계속된다. 이미 일본인 중심의 외국관광객들의 참가신청이 1200명을 넘어서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일반 관광객들도 송이체험행사에 참여해 직접 송이 산에 들어가 송이를 캘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의외로 많은 양을 캘 수도 있다.

첫날 청성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 행사와 양양송이 알아맞추기, 축하공연 등 행사기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송이를 재료로 하는 음식 시식과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는 송이배 배드민턴대회를 비롯한 체육행사와 관광기념상품전이 열리며 상설 행사로 송이특별경매와 꽃누름 전시등 총 60여 가지의 행사가 진행된다.

송이축제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축제장에서 5분 거리에 낙산사와 하조대 등 바닷가 관광지가 즐비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물치항의 회센타에서는 시중의 절반가격으로 맛있는 회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축제장 인근에서 열리는 4일, 9일 등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시골장터도 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어린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며 어린 자녀들에게 우리농촌의 삶을 볼 수 있는 학습장으로 유익하다.

행사장내에 설치된 우리나라 농경문화관은 농사를 중심으로 5000년을 이어온 우리 문화의 뿌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진호 양양군수는 “송이는 양양군민들의 삶의 애환이 깃들어있는 양양의 얼굴이자 문화다”라며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백종운 기자>

출 처 : 한국농어민신문

Posted by 정보돌이



하루가 다르게 높고 투명해지는 하늘, 풍요로움이 가득한 가을의 문턱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제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예로부터 광양불고기는 "천하일미 마로화적"이라 하여 청동화로에 참숯불을 피우고 구리석쇠에 잘 손질된 한우를 구워먹는 것으로 그 맛에 있어 천하에 최고의 맛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숯불구이가 선사하는 후각의 즐거움! 풍성한 기반시설이 주는 시각의 여유로움! 2008년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동안의 일정으로 개최됩니다.

특히 행사장 인근 맑은 물이 흐르는 서천에는 섶다리와 물레방아, 그리고 분수와 원두막을 설치하여 추억속의 고향풍경을 재현하였고 고수부지에는 3만여평에 이르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맛과 멋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로 축제장을 찾는 여러분들께 소중한 추억을 안겨드리겠습니다.

그림움과 추억이 가득한 가을 한때를 가족과 함께, 친지들과 함께 숯불구이의 고장 광양에서 만끽하십시오.  광양은 빛과 태양의 도시 입니다.  *^ㅎ^*
Posted by 정보돌이





지난 9월 12일에

제 7 회 서면인의 날 행사가 춘천 고슴도치섬(위도)에서 열렸다.

추석을 앞두고 모인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은

잠시 일손을 놓고 다양한 체육행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Posted by 정보돌이




'커뮤니티 비즈니스'로 지역살리기
억새의 고장, 일본 미야마의 사례에서 배운다


사회적기업의 지역화 전략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Community Businness)’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사회적인 공익과 경제적인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며, 지역의 과제를 비즈니스의 방식으로 해결함으로서 그 활동의 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말한다. 일본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례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김재현 건국대 환경과학과 교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와 문화를 순환시키고, 지역의 정체성을 회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자율적인 지역사회를 형성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난 4월 24일 제4차 사회적기업 열린포럼에서 “일본에는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지역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토 미야마의 사례를 소개했다.

1970년부터 총 4기에 걸쳐 사업 전개

교토부 중앙의 산간지역에 위치한 미야마에서는 70년대부터 한 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역살리기 운동이 펼쳐졌다. 주력 산업인 임업의 침체로 지역경제가 쇠퇴하고, 이와 더불어 인구도 감소하고 있었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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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마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변천사는 4기로 구분된다. 1기는 1970년부터 1988년까지다. 이 때는 ‘논은 사각으로, 마음은 둥글게’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지역 주민 모두가 참가하는 농업을 표방하며 신농업구조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새로운 질서 속에 공동체 의식을 심는 것이라 봤기 때문이다. 구불구불했던 논을 반듯하게 재조정하는 작업은 이기주의의 벽을 허무는 일이었다.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일을 한다는 의식을 싹틔우는 작업이었다.

1989년~1993년, 2기 때는 도시와의 교류 및 지역만들기 사업이 본격 추진되었다. 자연경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만들기추진위원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도시와의 교류 거점으로서 미야마 자연문화촌을 설립했다. 이때 커뮤니티 비즈니스 법인체로서 미야마 후루사토(주)가 설립되었다. 이 회사는 미야마로의 이주를 촉진하고 특산품을 판매하는 업무를 진행했다.

1994년~2000년, 3기 때는 ‘그린투어리즘과 신산업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 미야마의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십분 활용해 “가야부끼(억새)의 고장, 미야마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휴가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그린투어 사업을 활발하게 펼쳤다. 이때 설립된 회사가 생수를 생산하는 미야마명수(주)다. 이 회사는 민간기업, 지자체, 주민이 출자한 ‘제3섹터'’방식으로 세워졌다. 울창한 산림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생수를 표방했고, 매출은 매년 상승곡선을 그렸다.

2001년 이후 현재까지는 4기에 해당한다. 지역주민 주도의 지역만들기가 정착되면서, 이를 유지, 발전시키고 있다. 주민들은 “자신의 지역은 자신의 손으로, 일본 제일의 시골 만들기”라는 모토로 지역진흥회를 설립했다. 지역진흥회는 지역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는 합의, 집행 기구다. 이와 함께 지역의 농협 지소를 지역주민 출자를 통해 유한회사로 재구축했다. 여기에서는 일용품 잡화 판매, 광역농장 만들기, 고령자 살롱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주민들은 또한 가야부끼 민가 전승을 위한 후계자 육성과 소득 창출을 위해 주민출자 방식으로 ‘가야부끼의 사토’라는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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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직 맹아기… “지역을 디자인하라”

미야마의 사례는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전개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모델이다. 1기가 핵심리더에 의한 지역통합시기(1단계)라면 2기는 지역자원의 가치를 발견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단계(2단계)다. 3기는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본격화한 시기로서, 지역산업에 의한 지역만들기(3단계)에 해당한다. 4기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시기로서, 지역단위의 사회, 경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4단계).

그렇다면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관련해 한국의 상황은 어떤가. 김재현 교수는 "우리나라는 1단계와 2단계의 중간쯤에 있는 듯하다"며 "마을 단위에서 지역 단위로 영역을 넓히며 ‘지역을 디자인한다’는 철학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1, 2단계의 토대를 어떻게 구축하느냐에 따라 3, 4단계로의 이행 여부가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일본과 비교하면 아직 한국의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맹아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회적기업의 지역화 전략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접목한다면 공동체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경제가 꿈틀대는 지역 만들기의 꿈이 요원한 것만은 아니다. 오늘도 그 꿈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출 처 : 해피플러스

Posted by 정보돌이
<PD수첩>에 빚진 자들  
  [송기호 칼럼] 다우너 소, 앤드류 그리고 <PD수첩>  
 

  미국 정부는 지난 주에, 서지 못하는 소를 식용목적으로 도축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령을 입법예고했다. 이 법이 내년에 실제로 시행돼, 주저앉는 소를 미국의 푸드 시스템에서 예외없이 걸러낸다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학교급식을 먹는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다행스럽다.
 
  미국 정부의 입법예고 관보를 보면, 서지 못하는 소는 식용 부적합 취급을 받기에 충분할 만큼, 광우병 원인물질을 인간 식생활에 유입시킬 위험(sufficient risk)이 있다고 나왔다.
 
  애초, 미국은 2003년 12월에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주저앉는 소(다우너 소)를 식용에서 일체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정책은 지속되지 못했다. 미국 축산업계의 끈질긴 반대 때문에, 주저앉는 소라도 식용으로 도축될 길을 열어 주었다. 그러다가 이제 다시 다우너 소를 식용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쪽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새삼스럽게 왜 그랬을까? 나는 촛불이 이룬 성과의 하나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PD수첩>이 이바지한 점이 크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를 보면, 미국 농무부 샤퍼 장관은 미국의 조치가 미국과 '해외 시장'의 소비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말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외국 소비자의 가장 큰 부분이 바로 한국의 소비자이다. 일본 시장을 사실상 잃어버린 미국의 쇠고기 산업에 한국 소비자만큼 중요한 해외 소비자는 없다. 결국 한국의 소비자들이 미국을 움직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PD수첩>의 역할이 컸다.
 
  그러므로 한국 정부는 <PD수첩>에 큰 빚을 졌다. 한국인에게 좀 더 안전한 쇠고기가 공급되도록 이바지한 <PD수첩>과 문화방송(MBC)에 감사장을 주어야 한다. 설령 <PD수첩>의 송일준 PD가 생방송에서 다우너 소를 일러 '광우병 소'라고 말했다고 하더라도, 이는 받아들일 만한 실수이다. 작년 5월에, 미국이 광우병 위험 물질을 한국에 보냈을 때의 한국 정부의 표현을 빌면 인간적 실수(human error)다. 더욱이 다우너 소에 대해선 한국의 농림부도 정부 문서에서 '고위험군 소'라고 하지 않았던가? 더구나 송 PD는 후속 방송에서 자신의 발언을 바로잡지 않았던가?
 
  그런데 정부는 감사장은 주지 못할망정 <PD수첩>을 악의 축으로 지목하고, 민사 소송을 걸고, 형사처벌을 위협하고 있다. <PD수첩>을 만들었던 김보슬, 이춘근 PD는 체포에 대비해서 방송국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길 수는 없다. 나는 우리 사회의 뿌리와 저력을 믿는다. 대한민국 공동체는 이대로 주저앉지 않을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광우병이 에이즈보다 더 위험한 병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출연자의 발언이 문제가 되어, 소송을 당했다. 그러나 당시 미국의 검찰은 윈프리를 처벌하겠다고 위협하지 않았다. 그리고 법원은 오프라의 손을 들어 주었다. 법원은 방송에서 과장이 있다고 해서 이를 비방이나 중상으로 볼 수는 없다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미국 축산업자들이 주장하는 것을 벗겨보면, 오프라 윈프리가 미국 축산업에 가장 호의적인 내용으로 방송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한국 정부의 소송도 <PD수첩>이 정부에게 가장 호의적인 내용으로 방송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다우너 소의 위험성은 미국 농무부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나는 <PD 수첩> 항소심 법원이 법의 원칙과 정신을 밝혀 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신 MBC에겐 1심 법원이 결정한 반론 보도문은 방송을 해 주는 것을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반론 보도문은 말 그대로, 그리고 법 조문에 의하더라도 정부에 발언할 기회를 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반론 보도를 한다고 해서 <PD수첩>의 보도가 진실하지 않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그러므로 1심 재판 결과 가운데 반론 보도문은 방송하는 것이 좋겠다.
 
  미국 정부가 다우너 소 도축 금지 입법예고를 하던 지난 주에, MBC는 인간 광우병에 걸려 스물넷의 나이에 작년에 사망한 영국 청년 앤드루의 실화를 다룬 <MBC스페셜>의 방송을 연기했다. 아들의 사망이라는 큰 불행을 겪은 앤드루의 어머니는 인간 광우병 위험성을 영국 사회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나는 앤드루의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보내며,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그리고 꼭 MBC의 전파에서 앤드루의 어머니가 직접 겪은 진실을 보고 싶다.
 
  앤드루의 어머니는 아들을 기리며 만든 홈페이지(☞바로 가기)에서 "거짓이 사람을 죽였다>(Killed by lies)"라고 썼다. 그녀가 말한 거짓은 영국 정부가 인간 광우병의 위험성을 알고 있음에도 진실을 알리지 않았고, 예방 조치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결과, 그녀는 아들을 인간광우병으로 잃어야 했다.
 
  그런데 그녀의 아들이 원했던 직업이 바로 PD였다. 나는 MBC에서 앤드루의 삶과 꿈을 보기를 원한다. 사실, <PD수첩>의 PD들은 우리의 아이들이 앤드루의 슬픔을 겪지 않도록 노력했을 뿐이다. <PD수첩>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우리의 모두의 자식들이 앤드루가 되는 일이 없도록 애썼을 뿐이다.

[출 처 : 프레시안]
Posted by 정보돌이





한 뼘 더 높아진 하늘은 푸르게 여물고,
초록빛 일색이던 산머리는 꽃보다 더 곱게 물들어 갑니다.
가을은 여행 하기에 좋은 계절.....
코끝을 스치는 바람에서 가을향이 묻어나면,
우리의 마음은 기다렸다는 듯이 어딘가로 떠나기를 갈망합니다.
생애 단 한번의 사랑을 추억하는 마을의 실제 무대가 되었던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그 꿈결 같은 세상속에서 팔랑 팔랑 왼손을 흔들어대는 허생원과 동이를 찾아 가산 이효석 선생의 고향 봉평으로 문학기행을 떠나 보실까요?
Posted by 정보돌이
한국농촌공사가 추천하는 9월의 가볼만한 곳
가을맞이 떠나기 좋은 4곳 선정

*한국의 알프스~ 수만리들국화마을
수만리들국화마을은 무등산 자락 안양산 중턱 해발 400m에 위치한 산촌마을이다.
이곳은 개발제한지역 내 위치하고 있어 공장과 같은 환경오염시설이 전혀 없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한국의 알프스라 할만큼 청정한 자연을 자랑한다. 마을 인근에는 화순군 생태공원과 안양산 휴양림이 있어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다.

위    치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3구 508-1
연 락 처 : 010-3164-4063
홈페이지 : www.sumanri.com


*푸른바다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성동메뚜기마을


성동메뚜기마을은 친환경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어 여름밤에는 반딧불이 날아다니고 가을에는 메뚜기가 들판에서 뛰어노는 순수한 농촌마을이다. 구룡포 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이 가까이 있어 푸른 바다를 만끽하고 봉화산을 등반해 일출도 감상할 수 있다.

위    치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성동3리 38
연 락 처 : 016-802-7184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마을-왕지마을

왕지마을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는 자연마을이다. 이곳은 노량 해전의 격전지인 문화유적지로
마을 어디서나 탁트인 바다를 볼 수 있고 남해대교가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왕지폭포, 등대, 양식장 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하다.

위    치 :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의리 1101
연 락 처 : 011-862-6701
홈페이지 : www.왕지.kr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물안마을
1997년부터 2007년까지 10년간 자연휴식년제를 실행하여 깨끗한 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오지마을이다.
마을인근에 소양호와 오봉산이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부귀리 내 물안계곡은 매년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어
관광지화 되고있다.

위    치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 388
연 락 처 : 011-9959-0576
홈페이지 : www.greentourings.or.kr

Posted by 정보돌이



인터뷰_김병화 하동군 적량면 중서마을 운영위원장


너와 내가 모여 숲이 된다

 

  산 중턱에 자리한 김병화 님의 집 앞마당에는 아기 피부처럼 하얀 초롱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초롱꽃은 마치 서로를 짓밟고 더 높이 올라가려는 요즘 사람들에게 항변하듯, 고개를 아래로 향하고 있다. 사람들 만나 얘기하기 좋아하고, 이상을 좇아 사는 김병화 님이 마치 이 초롱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05년도에 ‘농촌지역개발 리더십 육성과정’을 통해 지역재단과 인연을 맺은 이후로 그는 지역재단 행사 때마다 와서 재단 식구들을 격려한다.



     


  인생의 제2막에서 만난 사람들


  김병화 님의 인생은 파란만장하다. 10여 년 전에 공무원 생활을 접고 시작한 사업이 실패하면서 돈도 잃고, 친구도 잃었다. 가족들에게도 염치없는 시간들이었다. 인생의 쓴 맛을 경험하고서 자신만의 ‘동굴’로 들어가 있던 그를 ‘동굴’ 밖으로 나오게 한 사람이 바로 지금의 부인이다. 모든 것을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살았던 그를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도록 도와준 고마운 사람이다. 그는 2000년도에 부인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중서마을에 돌아와 평생 해보지 않은 농사일을 시작했다.

  2005년도에 녹색농촌체험마을사업 운영위원장이 된 그는 사업 실패 후 바깥 세상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고 싶은 의욕만큼이나 교육에 적극적이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저는 지역재단 교육이라면 무조건 달려갔죠.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필요하잖아요. 지역재단은 저에게 마중물 같은 곳이에요.”

  부부가 모두 교육에 열심이다. 부인 오석임 님은 도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주기 위해 부녀회 몇 사람과 함께 한국전통음식연구소를 찾았다. 6개월 간 하동에서 서울까지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교육을 받으러 다녔다. 언젠가는 부부가 장기간 교육을 다녀온 사이 집에 도둑이 들어 수십만 원을 잃어버린 웃지 못할 사건도 있었다.


 

     


  천혜의 땅 중서마을


  김병화 님이 살고 있는 중서마을은 서리산 구재봉에 위치해 있다. 70여 명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중서마을은 공동소유의 녹차 12ha와 녹차가공체험장을 주요 체험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해발고도 700m 청정지역에서 자란 야생녹차는 다른 녹차에서는 맛볼 수 없는 깊이가 있다. 마을사람들이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야생녹차는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방문객들은 직접 녹차 잎을 따고 녹차를 만드는 가공단계까지 모든 생산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다. 공동민박시설(182㎡)은 가족단위는 물론 4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식당 겸 회의실도 있어 단체 방문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연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아직 농외소득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200여 명이 숙박할 수 있는 민박시설을 만들어 방문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하동녹차 공동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야생녹차도 앞으로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하여 판매 수익을 늘릴 계획이다.

  중서마을이 인접해있는 구재봉은 식생조사 결과 희귀식물 2종, 특산식물 11종 등 인근 타 지역과 비교하여 30여 종의 식물자원이 더 분포된 것으로 파악되어 2007년 산림청의 생태숲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하동군은 구재봉을 2011년까지 100억여 원을 들여 산림휴양시설을 갖춘 생태휴양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재봉에 생태휴양밸리가 조성되면 생태체험로와 탐방로가 중서마을을 지나가게 되기 때문에 마을주민들은 이를 위한 준비로 한창이다. 중서마을 운영위원장인 김병화 님과 윤종철 이장은 명예감독관으로 임명되었다. 이들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 및 군청과 협의하는 등 자신들의 소중한 자원인 구재봉이 생태휴양밸리로 조성되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고집


  김병화 님은 요즘 고민에 빠져 있다. 몇몇 마을주민들이 방문객 민박시설을 구재봉 근처에 호텔식으로 짓자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방문객들은 민박시설 안에만 있다가 도시로 돌아갈 것이다. 중서마을의 경제 활성화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더욱이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구재봉의 보전을 위해서라도 산 안에 짓는 것은 절대로 안 될 일이다. 만약의 경우에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 방문객이 아무도 없다면 산 안에 지은 으리으리한 민박시설은 금세 흉측한 폐가가 될 것이다. 50, 100년 길게 내다봤을 때 구재봉은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것이 아닌, 후손에게 잠시 빌린 자원인 것이다.

  고개 없는 산이 어디 있겠으며, 갈등 없는 발전이 어디 있겠는가.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쳐 선조부터 내려온 구재봉을 아름답게 보전하고, 살기 좋은 중서마을이 되기를 기원해본다.


 

 

글, 설지현 지역재단 홍보출판팀 간사

Posted by 정보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