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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송이축제’장에 있는 송이 모습. 축제에서는 직접 송이산에 들어가 송이를 캘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송이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의 모습. 올해도 이미 외국관광객들의 참가신청이 1200명을 넘어서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낙산해수욕장의 뜨거운 여름이 지나간 양양에 천년의 향기 송이향이 은은하게 번지고 있다.

추석을 전후해 본격적인 송이가 출하되면서 양양군은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송이산과 남대천일대에서 송이축제가 개최된다. 외국인 체험행사는 9월15일부터 30일간 계속된다. 이미 일본인 중심의 외국관광객들의 참가신청이 1200명을 넘어서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일반 관광객들도 송이체험행사에 참여해 직접 송이 산에 들어가 송이를 캘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의외로 많은 양을 캘 수도 있다.

첫날 청성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 행사와 양양송이 알아맞추기, 축하공연 등 행사기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송이를 재료로 하는 음식 시식과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는 송이배 배드민턴대회를 비롯한 체육행사와 관광기념상품전이 열리며 상설 행사로 송이특별경매와 꽃누름 전시등 총 60여 가지의 행사가 진행된다.

송이축제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축제장에서 5분 거리에 낙산사와 하조대 등 바닷가 관광지가 즐비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물치항의 회센타에서는 시중의 절반가격으로 맛있는 회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축제장 인근에서 열리는 4일, 9일 등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시골장터도 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어린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며 어린 자녀들에게 우리농촌의 삶을 볼 수 있는 학습장으로 유익하다.

행사장내에 설치된 우리나라 농경문화관은 농사를 중심으로 5000년을 이어온 우리 문화의 뿌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진호 양양군수는 “송이는 양양군민들의 삶의 애환이 깃들어있는 양양의 얼굴이자 문화다”라며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백종운 기자>

출 처 : 한국농어민신문

Posted by 정보돌이